2022년. 29cm ×41cm, 순지에 채색
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듯 운수 좋은 날이 있다. 며칠 더 기다려야 할 택배였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문 앞에 배송되어 있는 날,
평소와 다름없이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유난히 맛있게 된 날, 무료한 오후 기대감 없이 무심히 집어 든 책에서 가슴을 흔든 구절을 발견한 날.
소소한 행복이 있는 날이 운수 좋은 날 같다. 아주 평범하고 단호박처럼 그림을 보는 모든 분의 평안과복을 기원한다..
2022년. 29cm ×41cm, 순지에 채색
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듯 운수 좋은 날이 있다. 며칠 더 기다려야 할 택배였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문 앞에 배송되어 있는 날,
평소와 다름없이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유난히 맛있게 된 날, 무료한 오후 기대감 없이 무심히 집어 든 책에서 가슴을 흔든 구절을 발견한 날.
소소한 행복이 있는 날이 운수 좋은 날 같다. 아주 평범하고 단호박처럼 그림을 보는 모든 분의 평안과복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