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 양경화 작가

110×82 Oil on the canvas

가을의 자작나무 숲을 주제로 한 풍경화이다. 인상주의와 유사한 경향을 보여주는데, 대담하고 역동적인 붓놀림으로 자연의 생동감과 변화하는 빛을 포착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색채 사용은 대조적이며 선명한 색상의 대비가 그림에 깊이와 감성을 부여 하고 붓질은 거칠고 리듬감이 있어, 자연스러운 자작나무의 질감과 활기찬 가을 분위 기를 전달하고 있다. 감각적인 색채와 활발한 붓놀림이 조화를 이루어 생동감 넘치는 가을 숲의 정취를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