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순수함이 담긴 초상화 최진희 작가의 2024년 유화 작품 "소녀"는 섬세한 붓터치와 조화로운 색채를 통해 한 소녀의 내면을 탐구한 작품이다. 흰 모자와 대비되는 따뜻한 피부색이 감성을 극대화하며, 표현주의적 붓터치는 인물의 심리적 깊이를 강조한다. 소녀의 시선과 색채 조화는 감상자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보호와 순수함을 상징하는 모자는 작품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최진희 작가는 정신장애인 예술가로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반영하며, "소녀"를 통해 내면의 감성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초상을 넘어 감정과 상징이 어우러진 예술적 시도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대적 감각의 초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