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하작가는 남다르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듯 하다. 어려서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지만 외할아버지의 남다른 서예재주와 한자에 관심을 가져 서예를 배우고, 한자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 바로 그 기억에서 선에 대한 느낌, 재능이 발견된 듯 하다. 한지위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가는 붓의 움직임을 주목했던 것 같다. 우리는 당연스럽게 보지만 종하에게 그 움직임이 가장 화려하고 특별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자극이였던 것이다. 인지치료를 업으로 하고 계시는 엄마가 얼굴을 조금은 삐딱하게 바라보는 자폐특성상 종하가 사람의 얼굴은 기분좋게 정면으로 지그시 바라볼수 있도록 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종하에게 캐리커쳐를 시킨 건 엄마의 남다른 선견지명이였던 것 같다… 이토록 남다른 외조부와 어머니, 종하로 이어지는 환상의 케미는 선을 넘어 발달미술가의 기발한 색감을 만나 이제는 선을 넘어 색의 거장의 길을 가려는 듯 하다. 그 남다른 발걸음이 꽃길을 넘어 거침이 없다.
2023.04 아트경기작가 선정
2023.04 장애인의 날 특별전 ‘ 그림 봄길전’
2022.11. IAAS 인천아시아 아트쇼
2022.10 제25회 ‘일어서는 사람들의 기록전’
2022.0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마음을 담다’
2021.05 삽화개인전 ‘좋아서 그려봄’
2022.10 제 13회 경기도 미술공모전 가작
2022.04 발달장애인아트콜라보 ‘아우름’ 최우수상
2021.09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발달장애인’수호천사인재’위촉
2016~현재 장애인식개선 삽화시연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