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개나리) – 양경화 작가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양경화 작가의 아크릴화 '봄의 전령사(개나리)'는 개나리의 생동감과 따뜻함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화면 가득한 노란 꽃들과 부드러운 붓터치는 봄의 활력을 표현하며, 길의 구성이 감상자를 작품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노란 개나리와 푸른 하늘의 대비는 봄의 신선함을 강조한다. 나뭇가지 위의 작은 꽃망울들은 생명력을 담아내며, 오솔길의 깊이감은 감상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체장애를 가진 양경화 작가는 자연과 감정을 화폭에 담아 희망을 전한다. 그녀는 개나리가 봄의 시작과 따뜻한 위로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봄의 전령사(개나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개나리의 화사한 색감과 부드러운 붓터치는 우리에게 봄날의 기쁨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치유력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