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작도 – 유옥희 작가

짙푸른 소나무 아래, 위엄 넘치는 호랑이의 날카로운 눈매와 힘찬 꼬리, 늠름한 황금빛 갈기에서 뿜어지는 용맹함은 잡귀를 쫓고 행운을 주는 액막이로 수호신과 같습니다. 까치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우리 가정의 평안과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푸른 소나무는 십장생 중 하나로, 장수와 불변을 상징하며 그림 전체에 힘찬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